소형견은 몸집이 작고 피부가 민감해 빗질이 더 중요하고 섬세해야 합니다. 빗질만 잘해도 건강한 털과 피부를 유지할 수 있죠. 이번 글에서는 소형견에게 꼭 맞는 빗 선택법부터 안전한 빗질 방법, 관리 팁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.
소형견에 적합한 빗 선택법
소형견은 대형견에 비해 털이 가늘고 얇아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빗을 선택해야 합니다. 대표적으로 슬리커 브러시 중 핀이 부드럽고 끝이 둥근 제품이 좋습니다. 소형견의 작은 몸집에 맞게 핀이 짧고 폭이 좁은 미니 브러시를 선택하면 세심한 빗질이 가능합니다. 콤(빗)은 털 엉킴을 풀거나 얼굴, 귀 주변 세밀한 부분을 정리할 때 유용합니다. 단모종 소형견이라면 고무 브러시나 핸드 브러시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빗어주면 각질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. 빗은 품질 좋은 스테인리스 핀 제품으로 선택하면 정전기를 줄여 모질 관리에 효과적입니다.
소형견 빗질 안전 방법
소형견은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빗질할 때 힘을 주지 않고 살살 풀어야 합니다. 빗질은 털끝에서 시작해 모근 방향으로 천천히 진행하세요. 엉킨 털은 한 번에 잡아당기지 말고 슬리커 브러시로 조금씩 풀어주거나 콤으로 세밀하게 풀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. 빗질 전 털 전용 미스트를 살짝 뿌리면 빗질이 훨씬 부드럽고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. 소형견은 체력이 약해 오래 빗질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5~10분씩 자주 나누어 하는 것이 좋습니다. 빗질 중에는 간식을 주며 긍정적인 기억을 심어주세요.
소형견 털 관리 팁
소형견은 실내 생활이 많아 털 엉킴보다는 죽은 털과 각질 제거가 중요합니다. 하루 한 번 가볍게 빗질해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, 특히 귀 뒤, 겨드랑이, 다리 안쪽 등 엉킴이 생기기 쉬운 부위를 꼼꼼히 봐주세요. 목욕은 3~4주 간격으로 하고, 목욕 후에는 충분히 털을 말려야 곰팡이와 습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빗질이 끝난 후 브러시는 털과 먼지를 깨끗이 털어내고 주기적으로 세척해 세균 번식을 막아주세요. 정기적으로 미용샵에서 전문가의 손길을 받으면 소형견의 민감한 피부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.
작고 소중한 소형견의 건강한 털과 피부를 위해 오늘부터 올바른 빗 선택과 빗질 습관을 실천해보세요!